수도권 · 지방 모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 폭 확대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6/09/29 [11:18]

수도권 · 지방 모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 폭 확대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6/09/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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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기자]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과 지방 모두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 폭이 확대했다. 지난달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지방 매매가마저 크게 올랐다.

29일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26일 기준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전셋값은 0.6% 상승했다.

전국 매매 가격 상승 폭은 전주(0.04%)보다 0.03%포인트 증가했다.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내집 마련 수요가 광역교통망이 있거나 접근성 향상 기대감이 큰 지역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또한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매수세가 늘어난 데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그간 정체했던 상승세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0.10%, 지방은 0.04%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서울(0.16%)과 인천(0.05%)은 상승 폭이 확대한 반면, 경기(0.07%)는 지난 주 상승폭을 이어갔다.

서울은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커졌다. 강북권(0.13%)은 광진구, 노원구, 서대문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했다. 강남권(0.19%)은 금천구와 동작구 등의 상승세가 둔화한 반면, 동남권은 은마아파트 설계안이 확정하고 둔촌주공 관리처분총회가 통과하는 등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하면서 상승 폭이 확대했다.

서울 주요 자치구별로는 강남구(0.33%), 서초구(0.28%), 강동구(0.26%), 양천구(0.20%), 광진구(0.20%), 강서구(0.19%), 노원구(0.18%) 순으로 상승했다.

지방 매매가격은 지난달 말(29일 기준) 0.01%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이달 들어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다 지난 26일에는 0.04%로 큰 폭 상승했다.

전국 시·도별로는 부산(0.25%), 제주(0.10%), 전남(0.09%), 울산(0.09%), 강원(0.07%) 등은 상승, 세종(0.00%)은 보합했다. 경북(-0.05%), 충남(-0.04%), 대구(-0.04%), 전북(-0.02%) 등은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전주(0.04%↑)보다 0.03%포인트 더 올랐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도래하면서 수요는 증가했지만 저금리에 임대인이 월세전환이 계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부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전세공급이 누적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접근성과 학군 등 거주선호도가 높은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07%, 지방은 0.05%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서울(0.07%)과 인천(0.09%) 모두 상승세가 커졌지만 경기는 전주에 이어 0.07%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0.01%포인트 확대했다. 강북권(0.01%)은 도심에 인접한 서대문구와 용산구가 주도하며 전체 14개구 중 12개 구의 상승 폭이 커졌다. 강남권(0.05%)은 이와 달리 상승 폭이 축소됐다. 서초구가 상승 전환하고 강서구와 강남구, 송파구 등의 상승폭은 확대했지만 관악구와 구로구에서 상승 폭이 축소되고 강동구 하락 폭은 확대했기 때문이다.

서울 주요 자치구별 전세 가격은 서대문구(0.19%), 용산구(0.15%), 관악구(0.13%), 성북구(0.13%), 마포구(0.13%), 도봉구(0.12%), 구로구(0.12%)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방 전세 가격은 지난달 15일 기준 보합세를 보이다 점차 상승해 이번 주에는 0.05%로 상승 폭이 커졌다. 이와 달리 지난 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던 세종시는 소폭(0.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국 시·도별 전셋값은 부산(0.18%), 충북(0.13%), 강원(0.08%), 제주(0.07%) 등은 상승했다. 반면 충남(-0.07%), 경북(-0.04%), 대구(-0.01%) 등은 하락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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