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2017, 유로존 경제 성장률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01/07 [14:42]
[이코노믹포스트=박재경기자] 유로존 19개국 경제가 2016년을 활기있게 마감하면서 최소한 여러 나라의 선거 전까지는 상당한 성장세를 펼칠 것으로 경제 관련 조사가 시사했다.
유럽연합이 실시한 유로존 경제조사에서 기업과 소비자 심리가 거의 6년 래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경제 심리 지수가 1.2 포인트 올라 107.8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3월 이후 가장 높다.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자신감은 소매 유통업부터 산업까지 전 부문에 걸쳤으며 국가 별로도 독일은 물론 채무국인 그리스까지 포함해 일관되었다. 단지 이탈리아는 정체되었으며 스페인은 나빠졌다.
소비자 자신감이 특별히 강하게 나타나 유로존 전체의 실업률 하락이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많은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이 3분기의 0.3%에서 4분기에 0.5%로 상승할 것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전반적으로는 여러 나라에서 중요한 선거가 이어지고 유가 인상이 예상되는 관계로 성장세가 중도에 꺾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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