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에 2019년까지 3조원 지원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01/13 [15:04]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핀테크 기업에 3조원이 지원된다. 또 이들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7년 업무계획 상세 브리핑을 열고 2019년까지 핀테크 업체 지원방향을 설명했다.
지원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산은과 기은을 통해 5000억원이 지원된 바 있다.
금융당국은 또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핀테크 지원기관 전체를 포괄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도 구성된다.
이 곳에는 핀테크지원센터와 금융회사별 핀테크 지원기구가 합류한다. 또 성장사다리펀드와 D.캠프 등도 힘을 보탠다.
당국은 또 창업 초기 기업에게 금융규제 테스크베드를 지원하는 등 성장 단계에 맞춘 감독·지원을 정교화·체계화 할 방침이다.
핀테크지원센터 역시 해외시장 진출 관련 정보제공 지원 강화 등 역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올해 1분기 중 핀테크 발전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핀테크 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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