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국가유산 보호 '어부바 후원약정' 체결
황채원 기자 | 입력 : 2024/09/13 [14:32]
12일 신협중앙회에서 (왼쪽부터)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후원약정'을 맺고 있다. 사진=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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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신협중앙회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후원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협은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과 연계한 국가유산 보호 기금 조성 △창덕궁 무인발권기와 검표기 설치 지원 △고건물 훼손 창호와 벽지 교체를 위한 전통한지 지원 등 세계유산 관람환경 개선 △국가무형유산 전승취약종목 전승공간 개선 추가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협은 올해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발한 것을 기념해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을 지난달 1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만기해지 시 가입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부담해 국가유산 보전 기금으로 후원한다. 기부금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돼 국가유산 보전 사업에 활용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국가유산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이자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며 "신협과 1400만 신협 이용자가 함께 그 가치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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