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096위안 대비 0.0097위안, 0.14%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로는 5월31일 이래 3주일 만에 저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앞서 주가지수를 개발 산출하는 미국 MSCI가 중국 A주를 신흥국 지수에 편입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중국 역외(옵쇼어) 외환시장에서 해외투자 자금이 중국 시장에 유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위안화 매수가 선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민은행은 이를 반영해 위안화 기준치를 올리지는 않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1285위안으로 전일(6.1000위안)보다 0.0285위안 대폭 내렸다.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한 것은 4거래일 만이다.
20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295위안, 100엔=6.1169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21일 400억 위안(약 6조6852억원) 규모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조작을 통한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7일물 400억 위안을 공급했다. 14일물과 28일물은 2거래일 연속 조작하지 않았다.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 800억 위안을 흡수하면서 인민은행은 4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거둬들였다. EP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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