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정은 경호원 권총 보이는데 사진 그냥 내보냈다평북 수해복구 현장 3번째 찾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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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평안북도 지역을 3번째로 찾아 현지 지도할 때 근접 경호를 펼치던 경호원의 권총이 그대로 노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평안북도 의주군 어적리, 신의주시 하단리의 피해복구 건설 현장을 현지 지도하는 사진을 보도하며 경호원이 허리에 찬 권총이 노출됐는데도 버젓이 내보냈다.
선전선동부 등이 몇 차례에 걸쳐 검열을 하고, 그것도 조선중앙통신 워터마크가 찍힌 것을 보도사진으로 내보낸 것은 무슨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은 보통 ‘1호 사진’이라고 부르며 이를 찍는 사진기자들은 ‘1호 촬영가’라고 부른다. 이들이 찍는 ‘1호 사진’은 북한에서 역사기 때문에 간부나 총리 등을 밀치고 다니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날 김 위원장은 “피해 복구 전투를 12월 당 전원회의를 맞으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라고 복구 일정 준수를 다그쳤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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