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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2분기 매출 3조8246억 달성!!
계열사 모범적 고른 성장세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08/02 [17:09]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두산중공업이 인프라, 건설, 엔진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2분기 양호한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두산중공업은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 3조8246억원, 영업이익 30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공업 부문에서는 올해 2분기 1조2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해 올해 상반기에 2조4000억원 가량의 수주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공업 부분에서의 매출은 1조4473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중공업 부문에서의 연간 수주 전망치와 관련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국내 신규 원자력 및 석탄화력 발전 프로젝트 발주의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8조2000억원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올해 2분기 1조77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1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12.1% 증가했다.
건설분야와 엔진분야 매출은 각각 3995억원, 23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8.3%, 13%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4억원, 72억원으로 각각 4.8%, 3.0% 증가했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향후 회사의 주요 성장엔진으로 발전시켜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서 발전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계열사 부지 내 태양광+ESS 설치사업을 수행해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원전해체사업도 추진한다. 두산중공업은 고리 1호기가 5년간의 냉각기간이 경과한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체작업이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 제염·철거 분야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인프라, 건설, 엔진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두산중공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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