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신한은행, 신입 450명 뽑는다

'분야별 채용' 도입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7/09/06 [13:52]

[취업정보]신한은행, 신입 450명 뽑는다

'분야별 채용' 도입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09/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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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신한은행이 신입 행원 450명을 뽑기로하고 6일부터 전형에 들어간다. 이번 채용은 6개 분야별 맞춤형 채용으로 실시된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디지털·빅데이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 ▲투자은행(IB)·자금운용·리스크 ▲기업금융·자산관리(WM) ▲개인금융 등 분야별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분야별로 전형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예컨대 디지털빅데이터 분야의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이 없는 대신 수행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출해야 한다.

 입사 원서는 분야별 직무와 관련된 역량과 경험이 담길 수 있도록 구성됐고, 증명사진 등 직무와 관련없는 항목은 모두 사라졌다. 지원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분야별 직무와 역량을 소개하는 '직무기술서'가 제공된다. 해외 지원자들을 위해서는 화상 면접도 실시된다.

 아울러 서류 전형부터 실무·최종면접까지 각 현업 부서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토록 해 직무 역량에 대한 검증은 한층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가 프로를 알아본다는 기조아래 부서 전문가들이 주도적으로 평가와 선발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채용 전형을 정착시키기 위해 직무별 전문성을 보유한 현업 면접관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분야별 채용 이후 전문직, 장애보훈 인력을 추가로 뽑아 올해 모두 81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상반기 공채는 진행하지 않았지만, 전문직 등 약 100명을 선발한 바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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