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0일 ‘2024학년도 학생상담센터 11기 또래상담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은 상담교육을 이수한 비슷한 나이의 학생 또래상담자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수료한 11기 또래상담자들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심리상담 전문가의 정기적인 상담교육 등을 받으며, 재학생 228명에게 총 749건의 또래상담을 진행하여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래 학생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줬다.
수료식에서는 최종 수료한 3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이 중 우수활동 또래상담자 7명에 대한 시상과 활동 소감 발표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소재공학과 한주연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여하게 됐는데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는 학생에서 도움을 주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어서 스스로도 자신감을 얻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한밭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심리적으로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다양한 주제의 마음건강 심리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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