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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인니와 CEPA 협상 재개해야"
기사입력  2017/11/09 [16:11] 트위터 노출 : 0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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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곽현영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간 전통 협력 방식은 금융, 기술을 포함한 '패키지 협력'으로 고도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경제계는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중요한 외교 정책의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성숙한 발전을 이뤄 가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협력을 강화할 '한국의 좋은 친구'"라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간 협력의 의미는 양국의 발전은 물론이고, 한국과 아세안 공동체의 발전, 나아가 G20 차원의 글로벌 발전까지 포괄할 정도로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많은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순방을 희망하고, 오늘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경제인이 참석한 것은 이런 기대감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회장은 "협력 중인 개별 프로젝트들은 연계 산업이나 지역 개발까지 범위를 넓혀 지속 가능한 협력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제도적인 협력의 틀도 단단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양국을 잇는 한·아세안 FTA를 업그레이드하는 일이라든가, 협상 중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진전을 기대하는 가운데 중단된 양국 간 CEPA 협상도 다시금 논의를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양국 상공회의소가 양국간 협력 증진을 돕는 구심점이 되겠다"며 "양국 경협 위원회를 활성화해 정상 회담 후속 조치를 비롯해 정책 건의나 기업인들의 애로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느 나라도 현재의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혼자 극복 할 수 없다"며 "양국 경제인들의 열정과 헌신이 함께 한다면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경제 협력이 나날이 성장해 가고 있지만 아직도 잠재력에 비해 부족하다"며 "정부간 협력과 기업간 협력을 활성화 하여 양국의 교역과 투자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양국 교류 역사상 최대규모 기업인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다. 대기업 21개사, 중소·중견기업 41개사, 공공기관·협단체 24개사 등 100여개 기업과 현지 진출 기업 70개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선 박 회장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을 비롯해 손경식 CJ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하영봉 GS에너지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등 정재계 대표와 현지 진출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루슬라니 회장, 아이르랑가 하르타르또 산업부 장관, 바수끼 하디물조노 공공사업부 장관, 토마스 램봉 투자조정청 청장을 비롯해 까이롤 딴중 CT그룹 회장, 프랜키 위자야 스마트프렌 회장, 사땨 헤라간디 자카르타 자산관리 공사 사장 등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 및 정부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상의는 "역대 최대 기업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정도로 이번 사절단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향후 경제협력위원회 재개와 후속조치 사업 실행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 및 투자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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