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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 '예·적금 금리' ↑↑
기사입력  2017/12/04 [17:46] 트위터 노출 : 2,084,263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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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예·적금 금리인상에 나섰다.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p 올렸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한은행의 수신상품 기본금리가 0.1~0.3%p 올라갔다. '신한S드림적금' 금리는 0.25%p 올라 연 1.30%로 올라섰다. '신한스마트적금'도 0.2%p 인상돼 연 2.0%가 됐다. 정기예금 상품인 '신한S드림정기예금' 금리도 연 1.10%에서 1.35%로 인상됐다. 우대금리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앞서 우리은행도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소 0.1%p에서 0.3%p로 올린 바 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비슷한 선에서 예·적금 금리를 올리는 안을 마련 중이다. KEB하나은행은 금리를 0.1~0.3%p 올리기로 하고, 적용 시기를 조율 중이다. 이르면 내일 중 예·적금 상품에 인상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NH농협은행도 이날 관련 부서에서 수신상품의 금리 인상 폭을 놓고 협의 중이다. KB국민은행도 이번주 중 금리 인상안을 내놓을 예정이다.이들 은행의 인상 폭은 0.1%p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p 올려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코드K자유적금 금리는 연 2.20%에서 2.40%로 인상됐다.

은행들이 모처럼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은행 수신상품으로 이동할지 여부도 관건이다. 시중 부동자금은 현재 1000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된 만큼 수신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자금 이동도 빨라질 수 있다. 

 

대출금리는 잠시 주춤세다. 한은의 금리인상에 앞서 미리 뛰어오른 시중금리가 불확실성 해소로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다만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잇따라 올릴 계획이기 때문에 자금 조달비용 상승 등과 맞물려 대출금리는 조만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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