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치않은 알바생 60% '올해 기부 경험 있다'

평균 15만8726원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7/12/18 [11:00]

넉넉치않은 알바생 60% '올해 기부 경험 있다'

평균 15만8726원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12/18 [11:00]
▲     © 이코노믹포스트


 [이코노믹포스트=곽현영기자]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은 팍팍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최근(11월30일~12월11일) 전국 회원 13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 꼴인 59.2%가 올해 기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기부 경험 응답자의 평균 기부 금액은 15만8726원이었다.

기부 방법은 '정기 성금 기부'가 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1회 단기 성금 기부(16.2%)', '재능기부(11.5%)', '기부팔찌 등 물건 구매 기부(10.6%)', '포털 사이트 포인트 기부(4.4%)', '물품 기증(4.3%)', '모바일 앱을 이용한 기부(2.5%)', '기타(8.5%)'순으로 나타났다.

기부 이유는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45.2%)'라고 말했다. 기타 답변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동정심 때문에(23.1%)', '심리적 만족을 위해서(13.2%)', '도덕적 책임감과 의무감 때문에(12.9%)', '기부단체의 권유가 있어서(5.5%)' 등 순이다.

반면, 기부를 하지 않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55.6%)'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이어 '기부단체의 신뢰성이 떨어져서(21.2%)', '기부에 관심이 없어서(8.6%)', '기부 방법을 잘 몰라서(5.3%)',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5.1%)',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해서(0.6%)' 등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단체의 투명한 기부금 운용(49.6%)'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P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