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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무술년 중기 R&D에 1조 지원한다'
전년比 14% 증가
기사입력  2017/12/25 [12:54] 트위터 노출 2,066,473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내년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 자금으로 올해보다 14%가량 늘어난 1조원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사업별 지원내용 등을 담은 '2018년도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통합공고에 포함된 사업은 중기부 출범을 계기로 다른 부처에서 이관된 사업을 포함해 총 13개 사업 1조917억원이다. 올해 지원금액인 9601억원보다 13.7% 증가한 규모다.

 내년 지원사업에서는 지원기업 선정단계에서 고용창출, 성과공유, 근로환경 등의 실적과 계획을 반영하도록 고용지표를 개선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수혜기업이 R&D사업 참여시 우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창업성장, 산학연, 제품서비스 등 저변확대사업의 50% 이상, 전략형사업의 30% 이상을 정부 R&D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기업인 '첫걸음기업'으로 선정해 목표를 관리하는 'R&D 첫걸음기업 목표관리제(MBO)'를 도입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 3대 전략분야와 관련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로봇, 미래형 자동차 등 15대 핵심기술을 지정하고 전략분야에 대해 중점적을 투자하는 내용도 담겼다. 창업기업 전용 R&D를 올해 1976억원에서 내년 2727억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도전성이 높은 과제에 대해서는 실패시 면책하는 등 예산 집행의 자율성도 확대하기로 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화, 테크노파크(TP), 대학·연구소 등 지역 혁신거점과 연계해 R&D 지원을 하는 등 지역 클러스터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벤처투자 유치기업의 R&D사업 참여 우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시장평가위원 참여 의무화 등 R&D사업을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평가기간을 5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고 신청·평가 단계별 제출서류를 차등화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R&D 지원사업은 1996년 중소기업청 개청 이래 20여년간 지속되고 있는 사업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체성분 측정기술을 보유한 '인바디(Inbody)', 모바일 부동산거래 플랫폼 '직방' 등이 중기부의 R&D 지원을 받아 성장한 바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48.5%, 벤처천억기업의 47.8%가 중기부 R&D 수혜기업이다.

 중기부는 이달 말부터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전국에서 총 19회에 걸쳐 관계부처 합동설명회 및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통한 지역순회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내년 중기부 소관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인 정부지원사업의 사회적 책임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이라는 큰 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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