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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무역전쟁시 美中 모두 피해"
기사입력  2018/03/08 [15:56] 트위터 노출 2,029,766 페이스북 확산 115,231   이코노믹포스트

 

▲ [AP]


[이코노믹포스트=박재경기자]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미중 간 무역전쟁은 모두에게 피해를 입힌다면서, 반드시 정당하고 필요한 대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8일 중국 중앙(CC) TV 등 관영 언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인대 기간 마련된 ‘외교정책과 대외관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왕 부장은 “미중 무역 갈등과 연관해 역사적으로 무역전쟁은 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해결책이 아니었다”면서 “글로벌화 세계 환경 속에서 무역전쟁은 '잘못된 처방'으로 모두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중국은 (미국 측의 조치에) 정당하고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세계 1, 2위 경제대국으로서 미중은 반드시 양국 국민 및 세계인들에게 책임져야 한다”면서 “양국는 평온한 마음 자세로 평등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 상호 이익되는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 부장은 또 “미중이 달성한 공동인식은 매우 많다”면서 “미중은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데 광범위한 공동 이익과 중요 책임을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양국은 평등호혜의 기초 하에 협력 영역을 넓히고 상호 존중의 원칙에 따라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양국은 국민들 간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 중대한 지역적 현안과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며 미중 관계의 지속적이로 건전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 부장은 “미중 관계의 메인 요소는 ‘협력’이고, 양국 국민은 매우 광범위하고 밀접한 교류를 하고 있다”면서 “최근 진행하는 여론 조사에서 중국에 대한 미국 국민의 호감도는 50%를 초과해, 30년 만의 최고수준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대 선진국과 최대 개발도상국인 미국과 중국의 협력은 양국은 물론 세계에도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양국이 경쟁을 하더라도 바르고 긍정적인 경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중 경쟁은 매우 정상적인 일”이라면서 “양국은 경쟁을 벌이는 동시에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중국은 향후 우리가 선택한 발전의 길을 갈 것이며, 중국의 발전은 가로 막을 수 없다”면서 “이런 사실은 국제사회 보편적인 인식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미국인들은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이는 전략적인 오판"이라고 부연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미국의 역할을 대신하려하지도 않고, 대신할 필요도 없다”면서 “지난 수십년 동안 미중 관계를 큰 풍파를 겪었지만 대화와 협력은 주선율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화와 협력은 유일한 현명하고 현실적인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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