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들, 삼성증권과 일부 운용 거래 중단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8/04/10 [17:17]

연기금들, 삼성증권과 일부 운용 거래 중단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4/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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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국민연금을 시작으로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교직원공제회 등 증시 큰손 연기금들이 삼성증권과 일부 운용 거래를 중단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우리사주 배당 전산 오류로 시스템 부실을 드러냈고 증권업계 전반의 불신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은 10일 "삼성증권의 주식거래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창구를 통한 주식 직접 거래를 지난 9일부터 중단했다"며 "위탁운용 주식 거래를 포함하는 거래 제한은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매년 두 차례 평가를 통해 거래 증권사 30~40곳을 선정한다. 기존 거래사가 평가 시기가 아님에도 거래 중단 조치를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전언이다.

사학연금도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삼성증권과 직·간접운용 부문에 대한 거래를 잠정적으로 보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무원연금은 이날부터 삼성증권과의 직접운용 거래를 잠정 중단했으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등 사태 추이를 보고 거래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교직원공제회는 당분간 직접운용 부문에서 삼성증권과의 거래를 중단, 향후 당국 조사에 따라 거래 재개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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