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시장 누적대출액 2조4000억원 육박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5/09 [18:21]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국내 P2P(개인간 거래)금융 시장이 지난달까지 취급한 대출규모가 2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P2P금융협회는 65개 회원사들의 4월 누적 대출액이 전월보다 4.23%(2136억원) 증가한 2조39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출 종류별로는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가 825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담보대출이 6693억원, 기타담보대출이 5385억원, 신용대출이 3598억원 순이었다.
부동산 담보대출, 건축자금 대출, 기타 담보대출 모두 500억 원 이상 누적대출액이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신용대출은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달 협회 탈퇴를 선언한 렌딧을 전월 집계에서 빼고 계산하면 293억원 증가한 수치다.
회원사 평균 대출금리는 14.20%로 나타났다.전월대비 연체율은 0.44%, 부실률은 0.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에는 2개의 신규사가 협회에 가입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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