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주경기자] 한화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5~7일 2박3일간 강원 한화리조트평창에서 '건축 꿈나무 여행 대학생 봉사단'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건축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해 한화건설이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건설 직원 1명과 건축학부 대학생 2명이 팀을 이뤄 청소년들에게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봉사단에 참여하는 대학생 20여 명은이번 행사를 통해 워크숍·나눔교육·멘토링 외에도, 건축 관련 직업 및 직무 소개, 설계실습 등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7, 8월 2개월간 서울 시내 20여 개 중학교를 방문해 건설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멘토링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우수 대학생 봉사팀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건축 꿈나무 봉사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건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진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건설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산업인 만큼,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과 청소년 등 미래건설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