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신라 94점, 롯데 92점 경쟁 치열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8/07/27 [14:14]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신라 94점, 롯데 92점 경쟁 치열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7/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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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이 롯데와 신라 2파전으로 압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전날 김포공항 DF2구역(주류·담배) 입찰에 참가한 롯데, 신라, 신세계, 두산 등 4개 사 중 롯데와 신라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공사는 신라가 94점, 롯데가 92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채점은 제안서 평가 80%, 입찰영업요율평가 20%의 비중으로 진행됐다.

이후 관세청은 공사가 결정한 이들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해 1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입찰 매장 면적은 733.4㎡(2개 구역)이며, 임대기간은 5년이다. 공사가 예상한 연간 예상매출액은 608억원이며, 수용 가능한 최소영업요율은 20.4%다.

이 구역은 지난 4월 중견면세점 시티플러스가 임대료 체납 등으로 인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받아 반납한 곳이다. 시티플러스는 5년간 DF2구역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며, 연간 최소임대료는 233억원이었다.

연 매출 500여 억 원의 비교적 작은 구역인데다가, 임대료 지급 방식이 수익의 일정 부분만 납부하는 ‘영업요율’ 방식이지만 이번에도 입찰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면세점을 반납한 뒤 재확보에 실패한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이미 주류·담배 구역을 운영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경쟁에서 신세계면세점에 밀려 탈락한 신라는 인천, 홍콩 첵랍콕,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사업자라는 전문성과 공항면세점 사업권 반납 이력이 없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이번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관세청 접수 마감 시한은 8월 10일까지다. 8월 중순이후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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