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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가입자 3400만명 시대 도래
손해율 122.9%
기사입력  2018/10/04 [12:44] 트위터 노출 518,726 페이스북 확산 187,683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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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 이전 실손 손해율 133.9%…新실손은 증가세 지속

전년동기대비 1.7%p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적자폭 이어가

 

[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우리 국민 3400만명 가량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122.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의 적자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인실손의료보험의 보유계약은 지난해말보다 37만건(1.1%) 늘어난 3396만건이었다. 위험손해율은 122.9%였다. 위험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위험보험료로 나눈 것으로 100%를 넘으면 가입자가 낸 보험료보다 타간 보험금이 더 크다는 뜻이다.
 
122.9%는 전년동기(124.6%)에 비해선 1.7%포인트 낮아진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적자폭이다. 손해보험사의 손해율은 124%로 전년동기 대비 3.3%포인트 낮아졌지만 생명보험사의 손해율은 116.6%로 6.4%포인트 올랐다. 손보의 경우 계약갱신 등에 따라 보험료 수익이 올랐고 생보의 경우 발생손해액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상품별로는 자기부담금이 없는 표준화 이전 실손보험상품의 손해율이 13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판매 초기라 보험금 청구가 적은 신(新) 실손보험 상품의 손해율은 77% 수준을 보였다. 신 실손보험은 지난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다만 지난해 말 61.9%에서 크게 늘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상반기 보험료 수익은 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6000억원보다 17.3% 증가했다. 유병력자 실손보험상품의 신규 판매의 영향이다.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올해 4월 출시돼 신규로 11만건이 판매됐다.

 

발생손해액은 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조7000억원보다 14.6%(5441억원) 가량 늘었다. 이중에서도 손보사의 증가분이 446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신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가 점차 늘어났기 때문이다. 신 실손보험의 발생손해액은 지난해 상반기 26억원 규모에서 올해 상반기 1069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금감원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에 따른 실손보험 손해율 변동 추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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