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통합결제시스템 개발 착수

지하철·택시·버스·항공기 한번 결제로 OK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8/10/24 [15:29]

한국교통안전공단, 통합결제시스템 개발 착수

지하철·택시·버스·항공기 한번 결제로 OK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10/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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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택시, 버스, 지하철, 항공기 등 모든 교통수단을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한번에 결제할 수 있는 통합결제(One Pay, All Pass)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8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R&D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에는 교통안전공단을 주관기관으로 KT, 서울대, 홍익대, ITS코리아, 크림솔루션, 에세텔, 이지식스, 슈프리마아이디 등이 참여한다. 개발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공단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교통수단별 운영사가 다르고 상호 정산이 어려워 교통수단 이용시 각각 예약하고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있다. 

 하지만 핀란드에서는 월정액 결제를 통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사용자 요구에 따라 선택통합 이용하는 MaaS(Mobilityasaservice, ‘서비스로서의 이동수단’이라는 의미로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개념)서비스를 지난 2016년 운영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기존의 MaaS에 생체정보를 활용, 개인인증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편의와 보안을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정보와 개인휴대전화 등의 인증을 통해 사용자를 확인하고 사전예약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개발후 제주도에서 시범운영 되며 관광객은 서울에서 출발해 제주도에서 이용하는 비행기, 택시, 버스, 자전거 대여까지 한번에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권병윤 이사장은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막힘없이 편리한 교통서비스 기술개발로 국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변화되는 교통환경에 대비한 연구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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