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곽현영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 2006년부터 13년간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델로 활약해오고 있는 배우 이영애와 글로벌 전속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류스타인 이영애는 후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게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독특한 궁중 비방을 담은 ‘비첩 자생 에센스’는 일명 ‘이영애 에센스’로 알려지면서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았고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후는 ‘왕후의 궁중 문화’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 2016년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조 4540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2조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