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빛그린 국가산단 산업시설용지 50필지 공급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10/25 [13:33]
[이코노믹포스트=이주경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래 친환경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중인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 50필지(33만㎡)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유치업종인 자동차산업, 디지털정보가전에 해당하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공급단가는 ㎡당 23만원이다. 광주평동산단 3차공급단가(32만원)보다 27%, 광주도시첨단 공급단가(41만원)보다 44%정도 싸다.
입주 희망업체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신청을 하면 된다. 산단공의 입주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원하는 용지를 분양신청하고,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정부 국정과제이자 광주광역시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를 우선 적용하는 산업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생산기지 집적화가 예상되고, 최근 현대자동차의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 검토로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용지는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벨트권, 광주권 경제자유특구 및 나노, 광주첨단, 하남, 평동 등의 일반산단 벨트권과 반경 15~20㎞ 내외에 위치해 있다.
광주광역시와 영광을 연결하는 국도22호선이 지구경계와 가깝고, 서측으로 서해안고속도로 함평JCT가 23㎞, 남측으로 무안~광주고속도로 나주IC 8.5㎞ 권내에 있다.
광주공항까지 14.6㎞, 무안국제공항까지 37㎞ 거리에 위치하고, KTX 송정역과는 12.7㎞ 거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입주 신청은 11월 12~13일이다. 같은달 14∼20일 입주심사를 거쳐 LH청약센터에서 22~23일 분양신청과 예약금을 받는다. 11월 26일 추첨을 통해 11월 28일~12월 10일까지 입주계약과 분양계약 체결을 하게 된다.
한편 LH는 오는 11월에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내 지원시설용지 20필지 및 주차장용지 6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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