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는 크게 하락하고 미국 증시는 상승 랠리호르무즈 해협 봉쇄 엄포가 현실화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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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23일(현지시간) 유가가 크게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상승 랠리를 펼쳤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는 의회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을 통과하는 석유 및 유조선 운송을 방해는 조치를 취하지 않자 배럴당 5달러 이상 하락하며 7% 이상 하락했다.
대신 이란은 미국의 핵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5.53달러(7.2%) 하락한 배럴당 71.48달러로 마감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53달러(7.2%) 하락한 68.51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의 7.2% 하락은 2022년 8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률이다. 벤치마크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넓은 10달러 범위에서 거래되었다.
두 벤치마크 모두 시간외 거래에서 9% 가까이 하락했다.
어게인 캐피탈(Again Capital)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는 "현재로서는 석유 흐름이 주요 목표가 아니며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르면 7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중동의 혼란 고조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쇄하면서 월스트리트가 랠리를 펼쳤다.
미국의 3대 주가지수 모두 급등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74.96포인트(0.89%) 상승한 42,581.78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57.33포인트(0.96%) 오른6,025.17, 나스닥 종합지수는 183.57포인트(0.94%) 상승한 19,630.98을 기록했다.
6월 미국 기업 활동은 소폭 둔화되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수입품 관세 부과로 물가가 추가 상승하여 하반기에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FRB는 금리 인하 사이클을 일시 중단하여 주택 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23일 발표된 다른 데이터에 따르면 5월의 기존 주택 판매 속도는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잠재적 구매자가 소외되면서 2009년 이후 한 달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P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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