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조약’ 체결 1주년···주러 북한 대사관서도 연회코즐로프 장관 “두 나라에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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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딸인 주애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 뺨을 맞추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
【이코노믹포스트=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과 러시아 사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체결 1돌을 맞아 평양에 이어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도 23일 연회를 개최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연회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연부 장관과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성 부상, 외무성, 국방성, 내무성, 연방평의회, 국가회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러시아협회 등 정부, 국회,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초대됐다고 보도했다.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와 대사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연부 장관은 “북러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두 나라 관계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로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이 문건의 법적지위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존경과 신뢰, 호상(상호)번영에 대한 지향을 증명해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성 부상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가 조약에 서명한 것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확신성 있게 발전하고 있는 전통적인 로조(러북) 친선관계가 전례없이 높은 수준에 올라섰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러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체결 1돌을 맞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 주재 북한 대표부도 20일 연회를 마련했다. EP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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