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헌 대표, 호반건설 지분 54.7% 최대주주로 합병 마쳐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8/12/11 [17:09]

김대헌 대표, 호반건설 지분 54.7% 최대주주로 합병 마쳐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8/12/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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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호반건설이 합병절차 끝에 계열사 호반에 대한 흡수합병을 끝마쳤다. 이로써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대표(부사장)는 호반 지분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는 최대주주가 됐다.

 

호반건설은 11일 전날 '최대주주등의 주식보유변동' 공시를 통해 이번 합병절차 결과를 밝혔다. 김 대표는 호반 주식을 호반건설 주식으로 교환받아 총 151만3705주, 지분율 54.7%을 차지하게 됐다.

 

또 호반 2대 주주이던 김상열 회장의 부인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도 신주를 배정받게 돼 지분율이 4.74%에서 10.8%(29만9930주)로 올랐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 최대주주인던 김 회장의 지분율은 합병과정에 따라 지분율이 29.0%에서 10.5%(29만663주)로 감소하게 됐다.

 

호반건설은 합병을 마친 후 김 회장과 송종민 총괄 사장, 박철희 사업부문 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기존 멤버이던 정성기 호반베르디움 대표이사와 우 이사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에 김대헌 대표가 새 사내이사로 임명됐다. EP

 

h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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