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지난달 외국인의 상장증권 투자가 3개월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밝힌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들의 상장주식 순매수는 1160억원으로 상장채권 1조479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5950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규모로는 지난달 기준 509조7000억원으로 상장채권은 11조8000억원 등 총 623조5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투자 동향으로는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160억원을 순매수해 509조7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이후 2개월간 순매도를 유지하다 지난달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9000억원, 미국 2000억원, 유럽 2000억원이 순매수됐으며 중동에서는 4000억원이 순매도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홍콩 7000억원, 프랑스가 3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케이맨제도느 5000억원, 사우디는 4000억원이 순매도 됐다.
보유규모별로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2.8%를 차지하는 218조3000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이 그 뒤를 이은 145조4000억원, 아시아 61조6000억원, 중동 18조4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채권투자 동향으로는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9560억원을 순매수해 총 1조4790억원을 순투자했으며 지난달 기준 전체 상장채권의 6.6%인 총 113조8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투자 규모는 지난해 11월 5000억원보다 확대된 1조5000억원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1조4000억원, 아시아 4000억원이 순투자됐으며 보유 규모는 전체 42.5%인 아시아가 48조4000억원, 유럽 39조2000억원, 미주 10조6000억원이다.
외국인의 통안채 순투자는 3조6000억원이나 국채에서는 2조2000억원이 순유출됐다. 보유잔고는 국채 86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76.1%를 차지했으며 통안채는 26조2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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