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수도권·8개 지역 상승세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1/16 [09:50]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수도권·8개 지역 상승세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9/01/16 [09:50]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격. 사진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수도권과 8개 시도지역에서 상승세를 띄웠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펴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2.16% 오른 3376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 8.28%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분양이 없는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했으며 2개 지역은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지역으로는 서울 0.40%, 경기 0.58%, 부산 0.70%,이 소폭 상승했으며 전북 1.60%, 전남 2.17%, 대구 2.59%, 광주 2.60%, 제주 3.31%에서 상승세를 띄었다. 경남 4.83% 대전 8.67%에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보합 지역으로는 충북·경북이 0.00%였으며 하락세로는 인천 0.13%, 충남 0.21% 강원 2.53%, 세종 2.93%인 것으로 집계됐다.

 

면적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으로는 전용면적 60초과85이하의 아파트가 2.59%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용 60이하 아파트는 2.35%, 102초과 아파트는 1.93%, 85초과102이하 아파트는 0.52%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3968가구로 전월 1795가구이던 것보다 29%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2383가구와 대비해 31%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 수는 9946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71.2%를 차지했으며 5대 광역시·세종시는 총 3123가구, 기타지방은 총 89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EP

 

h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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