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수도권과 8개 시도지역에서 상승세를 띄웠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펴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2.16% 오른 337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 8.28%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분양이 없는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했으며 2개 지역은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지역으로는 △서울 0.40%, △경기 0.58%, △부산 0.70%,이 소폭 상승했으며 △전북 1.60%, △전남 2.17%, △대구 2.59%, △광주 2.60%, △제주 3.31%에서 상승세를 띄었다. △경남 4.83% △대전 8.67%에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보합 지역으로는 충북·경북이 0.00%였으며 하락세로는 △인천 –0.13%, △충남 –0.21% △강원 –2.53%, △세종 –2.93%인 것으로 집계됐다.
면적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으로는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의 아파트가 2.59%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용 60㎡ 이하 아파트는 2.35%, 102㎡ 초과 아파트는 1.93%, 85㎡ 초과∼102㎡ 이하 아파트는 0.52%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3968가구로 전월 1만795가구이던 것보다 29%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2만383가구와 대비해 31%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 수는 9946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71.2%를 차지했으며 5대 광역시·세종시는 총 3123가구, 기타지방은 총 89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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