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급여 신청자 수 17만 명, 역대 최대치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2/10 [12:31]

구직급여 신청자 수 17만 명, 역대 최대치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9/02/10 [12:31]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7만1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같은 달 1330만8000명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 / 뉴시스

 

[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노동자가 실직할 시 재취업 지원을 위해 국가에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지난달 17만여 명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지난달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총 1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12.7%)이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업에서 4만9000명 증가해 건설경기 둔화의 양상이 반영된 결과를 보였다. 사업서비스업·제조업 분야에서도 각각 2만5000명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 수는 4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1000명(15.1%) 증가했다. 지급액은 총 625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47억원(38.8%)이 늘어나 구직급여 지급액이 가장 많던 지난해 8월 6158억원 기록을 넘어섰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330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0만 명이 늘어 2012년 2월 53만3000명이던 숫자와 비교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제조업 분야에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이 늘었으며 서비스업은 47만6000명이 증가했다.

 

제조업 분야 가운데 자동차(1만1300명), 전자·통신(5800명), 섬유제품(3700명) 분야에서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각각 감소했으나 식료품(1만2800명), 의약품(4600명) 분야에서는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분야별 고용보험 가입자로는 보건복지업(12만4000명), 도소매업(7만명), 숙박음식(6만5000명) 등 분야에서 수가 늘어났다. 도·소매업도 각각 3만1100명, 4만700명이 늘었으며 숙박업은 5400명, 음식·주점업은 5만9900명이 늘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조경 분야에서는 1만9900명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사업장 규모별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36만2000명, 300인 이상에서는 13만9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20만 명, 여성은 30만 명 늘었다. EP

 

h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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