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6.6%, 국내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및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석 확대(16.9%), 중국노선 여행객 지속 증가, 노선 다변화 등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802만명으로 집계됐다.
중국노선은 138만명을 기록해 작년 1월 대비 15.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양주(-6.5%)를 제외한 중국(15.2%), 유럽(14.4%), 동남아(5.8%), 미주(4.1%) 등의 노선이 증가세를 보였다.
공항별로는 중국여객 증가와 노선 다변화로 김포(-0.4%)·양양(-25.4%)을 제외한 인천(4.5%), 제주(54.4%), 무안(151.7%), 청주(112%), 대구(47.9%) 등 전국 공항에서 성장세(전년 동월 대비)를 나타냈다.
국내선 여객은 운항 증편과 공급석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6% 증가한 255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청주(15.4%), 인천(3.4%), 제주(1.1%) 등은 증가했으나, 울산(-20.5%)·광주(-4.9%)·대구(-4.9%) 등은 감소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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