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아파트 전력 사용량이 주택 매매가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전력 전력데이터 개방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7월~12월까지 6개월 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구당 월평균 전력 사용량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300.3kWh)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관악구(203.5kWh)로 집계됐다.
지난해 폭염이 극심하던 당시 8월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별 전력사용량 및 요금의 경우 △서초구(463kWhㆍ7만5794원), △용산구(418kWhㆍ6만9843원), △강남구(435kWhㆍ6만4780원) 순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높은 자치구에서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의 경우 △관악구(294kWhㆍ3만4346원), △금천구(323kWhㆍ3만8863원), △강북구(332kWhㆍ4만1700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서울시 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 및 요금은 371kWh, 4만9154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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