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최성모 기자] 우체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지역에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5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통장재발행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에 발송하는 물품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무료 배송을 한다. 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인근 구호기관에 구호물품을 보내면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아울러 우체국예금의 경우에는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통장재발행 수수료가 면제된다. 우체국 보험의 경우에는 재해 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10월까지 6개월간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올해 11월부터 2020년도 4월 중에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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