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신흥 고소득 사업자에 세무조사 착수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4/10 [14:28]

국세청, 신흥 고소득 사업자에 세무조사 착수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9/04/10 [14:28]
김명준 국세청 조사국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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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국세청이 탈세를 일삼는 신흥 고소득 사업자들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를 착수한다.

 

국세청은 10일 신종·호황 사업으로 고소득을 얻음에도 변칙적인 소득 탈루 혐의가 있는 이들 176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한국은행·관세청·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들의 과세·금융정보를 수집해 탈루 혐의가 짙은 주요 사업자들을 추렸다. 이 가운데 유명 연예인 및 연예기획사 대표, 운동선수 등 문화·스포츠 관계 인사들이 20명이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 및 웹하드 업체 대표, 유명 유튜버 등 IT·미디어 관계 사업자는 15명을 차지하는 점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인기 유투버, 해외파 운동선수 및 유명 연예인등 신흥 IT·미디어를 통해 고소득을 얻음에도 과세로부터 자유로운 등 기존의 기업 대표 또는 고액 연봉자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동물병원, 부동산 컨설턴트 등 신종 호황 사업자 47명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이들 탈세 사업자들을 비롯해 가족 및 관련 인물까지 조사 대상으로 설정해 이들의 재산 형성 과정, 자금 출처 등 관계사항을 살필 것이라 밝혔다. 고의적 세금 포탈 혐의가 확인될 시 조세범칙 조사로 전환해 검찰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 설명했다. EP

 

h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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