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사망자 지난해만 971명, 건설·제조 최다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5/02 [10:38]

산재 사망자 지난해만 971명, 건설·제조 최다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9/05/02 [10:38]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는 97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 485명, 제조업 217명으로 두 업종에서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사진 / 시사주간 DB

 

[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이후에도 산업재해 사망자는 지난해 97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재 사망자수는 971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7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85명이 건설업에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제조업 217명, 서비스업 1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사망만인율(1만 명 당 산재 사고사망자 비율)은 지난해 0.51‱로 전년도인 0.52‱와 비교해 0.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고사망만인율 가운데 업종별 분류로는 건설업1.65‱, 제조업 0.52‱인 것으로 나타나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건설·제조업 근로자의 산재 사망자 증가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2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시공공사 2000만원 미만 규모의 미등록 건설업자 및 상시근로자 1인 미만 사업장까지 산재보험이 확대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산재 적용 대상에 건설업체 2만8985곳, 기타 1만755곳이 추가됐으며 해당 사업장들에서 10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 근로자 유족에게 지급되는 급여일을 기준으로 사고사망자 통계가 산출돼기에 지난해 사망한 근로자 급여가 올해 지급될시 올해 사고사망자로 포함된다”면서 “사망통계 발생연도를 기준으로 사고사망자는 2011년 이후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EP

 

h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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