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참여형 펀드, 총 583개로 역대 최고치

임동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5/10 [09:48]

경영참여형 펀드, 총 583개로 역대 최고치

임동현 기자 | 입력 : 2019/05/10 [09:48]
 PEF가 총 583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규 자금모집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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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임동현 기자]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가 총 583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18년 PEF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PEF는 총 583개로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2009년(110개) 대비 5.3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PEF(Private Equity Fund)란 경영권 참여,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지분증권 등에 투자 운용하는 사모집합투자기구를 뜻한다.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약정한 금액(약정액)은 74조5억원으로 2009년(20조원) 대비 3.7배 증가했고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이행한 금액(이행액)은 55조7억원으로 2009년(12조8천억원) 대비 4.4배 증가했다.
 
지난해 PEF 신규 자금모집액은 16조4천억원으로 전년(9조9천억원)대비 6조5천억원이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신설 PEF 수는 사상 최대인 총 198개로 전년(135개) 대비 63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PEF 설립 운용 관련 지속적인 규제완화 노력에 따라 신규 업무집행사원(GP)의 진입이 확대되고, 2017년 창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도입된 창업 벤처전문 PEF 수(27개)가 전년(9개)에 비해 3배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설 PEF 중 프로젝트 PEF는 147개(74.2%)로 블라인드 PEF(51개, 25.8%)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소형 PEF의 비중은 76.8%로 전년 대비(80.0%) 소폭 감소했지만 최근 3년간 PEF의 소형화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또 지난해말 PEF의 업무집행사원(GP)DMS 256사로 전년(209개) 대비 47사가 증가했고 이 중 32사가 전업 GP로 나타났다.
 
지난해 PEF 투자집행 규모는 다수의 대형 거래가 발생하면서 13조9천억원으로 직전 3년 평균 투자집행 규모(11조4천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투자대상기업 중 국내기업의 비중이 87.1%로 편중도가 높았고 국내기업은 제조업(42.6%), 해외기업은 과학 기술업(30.2%)이 높았다.
 
지난해 투자회수액은 9조원으로 전년(7조4천억원)대비 1조6천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해산 PEF 수는 55개로 전년(64개) 대비 9개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PEF 시장은 자금 모집, 투자 및 회수 등 모든 면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2017년에 도입된 창업 벤처전문 PEF는 제도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벤처투자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각종 규제완화 및 정책자금 공급 확대 등으로 향후에도 PEF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P
 
ld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임동현 취재부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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