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P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3.2%로 내려"

임동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5/15 [16:27]

KIEP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3.2%로 내려"

임동현 기자 | 입력 : 2019/05/15 [16:27]
 지난 8일 열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 사진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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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임동현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15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5일 KIEP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3.2%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예측한 3.3%보다 낮은 수치다.
 
KIEP는 미중간 통상 분쟁 확대,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의 지속,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의 지정학적 리스트  고조 등으로 대외 경제 여건이 대단히 엄중하다고 밝히고, 이로 인한 경기 둔화로 인해 경제 성장률 전망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2.3%, 중국 6.3%, 인도 7.3%로 기존과 같지만 유로존은 1.8%에서 1.3%, 일본이 0.8%에서 0.7%, 아세안이 5.2%에서 5.0%, 브라질이 2.4%에서 1.9%로 낮아졌다.
 
미국은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세제 개편 효과가 감소하고 정책 불확실성이 심해져 성장 신호가 혼선되어 있고 중국은 구조 개혁에 따른 성장세 둔화와 통상 분쟁 등이 있지만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또 인도는 개혁 정책의 안착 후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유로존은 대미 통상 마찰의 확대로 역내외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데다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으며 일본은 재정 적자 해결을 위해 10월부터 소비세율을 올리는 것이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아세안 5개국은 대내 여건은 양호하지만 중국, 일본 등의 국가 경제 둔화로 대외 여건이 악화되어 있으며 신흥국은 미중 통상 마찰의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투자를 꺼리고 있어 대외 여건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됐다. EP
 
ld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임동현 취재부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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