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美 거래금지 리스트' 화웨이 거래 중단

임동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5/20 [10:12]

구글, '美 거래금지 리스트' 화웨이 거래 중단

임동현 기자 | 입력 : 2019/05/20 [10:12]
구글이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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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임동현 기자] 구글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구글이 화웨이와 '오픈소스 라이선스' 제품을 제외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의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가 화웨이 및 계열사들을 거래금지 리스트에 올린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구글이 이번 조치로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구글 서비스 관련 기술 지원이나 협업을 중단하면 화웨이는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를 뒤한 접근 권한을 즉시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이외 지역에서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에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G메일 등 구글 계열 앱이나 서비스를 탑재할 수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글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OS에 접근하는 것은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기업이 제조한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상무부는 16일 화웨이를 포함한 68개 계열사를 함께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포함시켰다.
 
화웨이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 공급자이자 스마트폰 판매 2위 기업이지만 미국의 기술기업 수십 곳에 핵심 부품 조달을 의존하고 있어 이번 거래 제한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P
 
ld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임동현 취재부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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