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대기업 임원과 직원간의 급여격차가 감소했으나 여전히 10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정보 서비스기관 인포맥스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 대기업 상장계열사 202개사의 1분기 보고서에서 등기이사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3029만원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2억7915만원) 17.5% 감소했다.
반면 직원 1인당 평균급여액은 1942만원에서 2072만원으로 6.7% 늘어나 지난해 1분기 임원과의 급여 차이가 2억5973만원이던 것과 비교해 5000만원 이상 격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차이로는 14배이던 격차가 11배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들 중 47곳은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줄어들었으며 이 가운데 19곳은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이 늘어난 곳도 있었다. EP hjy@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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