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경제성장률 전망치 0.2%↓”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19/07/03 [10:31]

기재부 “경제성장률 전망치 0.2%↓”

박지윤 기자 | 입력 : 2019/07/03 [10:31]
기획재정부는 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미·중 무역분쟁 및 반도체 수출둔화 등 영향으로 전보다 0.2% 하향조정 됐다고 밝혔다. 사진 / 기획재정부

 

[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말 발표한 목표 경제성장률보다 0.2%포인트 낮춘 2.4~2.5%로 하향 조정했다.

  

3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치는 2.7%이던 지난해보다 0.2~0.3%포인트 낮춰진 2.4~2.5%로 전망됐다. 반면 다음해 실질 GDP 수치는 2.6%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미·중국 무역갈등의 장기화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수출 둔화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설비투자·건설투자 등 종목에서도 부진이 겹쳐져 국내 경제의 악화세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제지표들의 경우 경상 GDP는 본래 전망치이던 3.9%보다 0.9%포인트 내려간 3.0%로 조정돼 지난해 경상 GDP 실적인 3.1%보다 0.1%포인트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2020년 경상 GDP는 3.8%로 회복될 것이라고 정부는 내다봤다. 

 

민간소비 전망치의 경우 2.4%로 전보다 0.3%포인트 낮게 하향 조정됐다. 다음해 전망치는 2.5%로 잡았다. 건설투자의 경우 –2.8%로 전망치가 전보다 –0.8% 더 낮아지는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설비투자도 이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4.0%로 수정됐다. 

 

고용부문의 경우 취업자 증가 폭이 20만명 증가로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이라 정부는 내다봤다. 지난해 말 전망치이던 15만명보다 5만명 더 늘어난 수치다. 고용률은 지난해 전망치이던 66.8%를 그대로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0.9%로 1% 미만 성장할 것이라 정부는 전망했다. 반면 수출입은 각각 -5%, -4.1%로 전망했다. 지난해 수출입 실적인 5.4%, 11.9%와 비교해 차이가 큰 폭이다. 반면 다음해 수출입은 각각 2.1%, 2.0% 수준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경상수지의 경우 지난해 764억 달러 흑자보다 줄어든 605억 달러 흑자가 날 것이라 관측했다. 지난해 전망치는 640억 달러로 전망한 바 있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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