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올해 1~5월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감소해 세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19년 7월호'에 따르면 올해 1~5월 총 국세 수입은 139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2000억원 감소했다.
또 세수 진도율(1년간 걷어야 할 세금 대비 특정 기간 실제 걷은 세금의 비율)은 47.3%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들어 5개월 내내 하락세이지만 최근 5년 평균 진도율(45.3%)보다는 2.0% 오른 수치다.
5월 세수 규모는 30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000억원 감소했고 수입액은 436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9% 감소했다. 하지만 진도율운 46.6%로 1년 전보다 0.3% 올랐다.
소득세는 1년 전보다 2000억원 감소한 11조3000억원이 걷혔고 주택 거래량은 지난 3월 기준 10만9000건으로 1년 전보다 33.8% 줄었으며 교통세 수입도 전년 대비 1000억원 감소한 1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85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9조5000억원 늘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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