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상장주식 1개월만에 순매수 전환, 채권 순투자 유지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19/07/15 [09:57]

외국인 상장주식 1개월만에 순매수 전환, 채권 순투자 유지

박지윤 기자 | 입력 : 2019/07/15 [09:57]
지난달 외국인이 투자한 국내 상장주식이 한 달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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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투자한 국내 상장주식이 한 달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6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244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에서 5조8010억원을 순투자해 총 6조450억원의 순투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주식은 1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됐으며 채권은 3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했다.
 
또 6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559조8000억원, 상장채권 124조5000억원 등 총 684조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주식투자 동향은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원), 미국(3000억원)에서 순매수했고 유럽(-1조5000억원), 중동(1000억원)에서 순매도했고 국가별로는 싱가포르(1조7000억원), 미국(3000억원), 홍콩(3000억원) 등이 순매수했고 영국(-1조원), 캐나다(-6000억원), 아일랜드(-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또 보유규모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28.8%), 아시아(12.4%), 중동(3.4%) 순으로 나타났다.
 
채권투자 동향은 지역별로는 유럽(4조2000억원), 아시아(1조7000억원), 미주(1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보유규모는 아시아 41.1%, 유럽 36.2%, 미주 9.0%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3조7000억원), 통안채(2조3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보유잔고는 국채 94조9000억원, 통안채 28조5000억원 순이며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3조7000억원), 5년 이상(1조2000억원), 1년 미만(1조원)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특히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39.2%, 1년 미만이 34.3%, 5년 이상이 26.5%를 각각 차지했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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