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구의동 등 청년주택 2136호 공급 예정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19/07/31 [09:56]

서교동·구의동 등 청년주택 2136호 공급 예정

박지윤 기자 | 입력 : 2019/07/31 [09:56]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 공급을 계획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 2136호가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서울시

 

[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에 주거 빈곤 취약계층인 청년층을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2136호 공급할 것이라 밝혔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 주거불안 해소대책을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이 같이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8만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가 지난 2017년 2월 해당 사업계획을 승인한 이래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된 곳은 1만4280호 규모로 현 목표 공급량의 46%에 달한다. 또 현재 인가가 진행 중인 사업 규모는 6834호, 사전검토 7177호, 사업 준비 중인 계획은 8339호다. 

 

이번 공급되는 2136호(공공임대 319호, 민간임대 1817호)는 올 하반기 서울 서교동, 구의동, 용답동 등 5개 지역에 분포돼있으며,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다음해 1/4분기부터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신청자 소득기준 등 입주요건 심사를 거쳐야 하기에 준공 6개월 전부터 이뤄질 계획이다. 서울시는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빠른 점을 강조하며 청년 주거불안해소의 가시화를 기대하는 입장이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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