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아이폰 실적, 에어팟·애플페이가 살려

정시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7/31 [10:52]

줄어든 아이폰 실적, 에어팟·애플페이가 살려

정시현 기자 | 입력 : 2019/07/31 [10:52]
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2019 회계연도 3분기 전체 매출은 538억10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이폰 매출은 감소한 반면 에어팟, 애플페이, 맥 컴퓨터 판매 실적 등 부문에서 상승했다. 사진 / 이코노믹포스트 DB

 

[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 기자] 아이폰 매출 감소로 부진을 겪던 애플이 에어팟·애플페이 등 서비스로 실적이 개선됐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2019 회계연도 3분기 전체 매출은 예상치보다 많은 538억1000만달러(약 63조55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세를 겪던 지난 분기와 비교해 개선된 모습이다.

 

당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100억4000만달러(약 11조8600억원)였으며, 주당순이익(EPS)의 경우 2.18달러(약 2575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줄어든 부문은 아이폰이었다. 아이폰 매출은 260억달러(약 30조7000억원)로 애플 전체 매출 중 48.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 못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 증가와 중국 업체의 저가 다기능 단말기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번 실적을 살린 데는 아이패드와 맥 컴퓨터 판매 실적, 애플워치, 스마트스피커, 에어팟 등 웨어러블 및 액세서리 판매 실적이 공을 세웠다. 앱스토어 판매, 모바일 결제, 기기 보험 등 서비스 매출은 전보다 13% 늘어난 114억6000만달러(약 13조5300억원)였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 은 아이폰 판매 부진과 서비스 성장에 대해 “아이폰 보상판매 프로모션과 할부 제도에 소비자들이 강하게 반응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애플 아케이드(게임서비스), 애플 TV+에서 나온 새로운 서비스 및 애플 카드 출시로 흥미진진한 기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다음 분기 매출에 대해 애플은 610억~640억달러(약 72조~75조원)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629억달러(약 74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EP

 

js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정시현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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