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신속하게 조치하겠다"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19/08/06 [11:03]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신속하게 조치하겠다"

박지윤 기자 | 입력 : 2019/08/06 [11:03]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사진 / 뉴시스     

[
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6일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상황별 조치들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에서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새벽에 일어난 미국 재무부의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며 향후 이런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전개에 따라 국내 금융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경제의 대외 건전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됐고 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대외 신뢰가 여전한 만큼 관련 상황을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방 차관보는 "정부는 엄중한 상황인식을 가지고 관계기관과 함께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한 시장 불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이미 준비된 플랜에 따라 시장안정 조치들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