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청년들의 신 경제중심지'로 변신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19/08/16 [10:32]

서울 영등포 '청년들의 신 경제중심지'로 변신

박지윤 기자 | 입력 : 2019/08/16 [10:32]
영등포 도시계획 위치도. 사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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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서울 영등포 일대가 청년들의 '기술‧예술 창업 신 경제중심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15일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발표하고 "영등포역과 타임스퀘어 인근 부지 등을 포함해 쇠퇴한 영등포 문래동 일대 약 51만㎡에 대한 도시 재생을 본격 추진해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먼저 청년 소공인과 예술가가 임대료 상승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1000개까지 마련한다는 목표로 산업 예술 임대공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타임스퀘어 인근 부지에 2021년 8월 들어설 20층 주상복합건물 내 1개층(지상 3층)은 산업임대공간으로, 15개층은 민간 임대주택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등포역에는 기술창업과 일대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청년 소공인에 대한 인큐베이팅 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 공정무역 및 사회적기업 우수제품 상설 판매장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대형쇼핑몰이 밀집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역의 특성을 살려 영등포 일대에서 생산된 (시)제품과 예술작품을 전시 홍보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문래동 제조업의 강점을 더 공고히 한다는 목표로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유 공간과 장비 등을 갖춘 '산업혁신센터'를 문래동 일대에 3곳 이상을 조성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렇게 조성되는 공간은 작업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해주고 청년과 사업체의 일자리 매칭, 시제품 수주 및 발주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사이트 '마이팩토리(M.Y Factory)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가고 향후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대 약 200여개 업체를 선정해 공해, 소음, 에너지절감 등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서울시 1호 '민간주도형' 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남측과 문래창작예술촌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해 '일하기 좋고 걷기 즐거운 영등포'로 변화하기 위한 인프라 개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단계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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