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불확실성 확대", 정부 5개월 연속 '부진' 평가

이주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8/16 [11:25]

"수출 불확실성 확대", 정부 5개월 연속 '부진' 평가

이주경 기자 | 입력 : 2019/08/16 [11:25]
정부가 우리 경제의 흐름을 5개월 연속 '부진'으로 평가했다.   사진 / 이코노믹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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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이주경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의 흐름을 5개월 연속 '부진'으로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경제동향'을 통해 "2/4분기 우리 경제는 생산이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경제 흐름을 '부진'으로 평가했다. '부진 평가'는 5개월 연속 나왔으며 이는 2005년 최근경제동향 발표 이후 처음이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등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및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일본 정부 수출규제 조치와 함께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수출 및 투자가 부진한 이유를 밝혔다.
 
6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는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가 소폭 증가했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건설투자는 감소했으며 수출은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영향으로 7월중 전년동월대비 11.0%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용은 취업자 증가규모가 확대되고, 물가는 안정 흐름이 지속됐다. 7월 취업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9000천명 증가햇고 실업률은 3.9%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또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 안정세 유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0.6% 상승에 그쳤다.
 
국내 금융시장은 8월중 주가는 하락하고 환율은 원화 약세로 인해 상승했으며 국고채 금리는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주택시장은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하락하고 거래 감소도 지속됐다.
 
한편 홍민석 경제분석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5개월 연속 부진 표현을 지속한 것은 맞다"면서 "4~5월 중에는 광공업생산, 수출 설비투자 등 주요 실물지표 등이 부진했지만 이후 석 달은 투자와 수출에 한정해서 한 표현"이라고 밝혔다. EP
 
lj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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