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B노선 예타 통과...인천-남양주 ‘1시간권’

정시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16:13]

GTX B노선 예타 통과...인천-남양주 ‘1시간권’

정시현 기자 | 입력 : 2019/08/21 [16:13]
21일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인천부터 남양주까지의 구간이 한 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사진 / 경기도청

 

[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구간이 한 시간 내 이동하는 생활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21일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는 GTX-B노선 사업에 대한 예타 조사를 통과시켰다. 이번 평가는 남양주 왕숙지구가 반영돼 비용 대비 편익값(B/C)은 1.0, 종합평가(AHP)는 0.540을 받았다. 왕숙지구를 제외에선 B/C값은 0.97, AHP는 0.5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통과한 광역급행철도는 5조903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인천 송도를 시작으로 인천시청-부평-부천운동장-신도림을 거쳐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마지막에는 남양주 마석까지 총 80㎞ 길이의 노선으로 구성돼있다. 이미 GTX-A노선(일산~수서·동탄)은 2014년 예타를 통과했으며 C노선(경기 의정부~수원)은 지난해 말 사업 추진이 확정된 바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B노선은 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을 비롯한 인천·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GTX-B노선에 따른 이동시간 절감은 송도~서울역 82분→27분, 여의도~청량리 35분→10분, 송도~마석 130분→50분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2030년 기준 일평균 29만 명이 GTX-B노선을 이용해 승용차 통행량도 일일 4.4만 대 가량이 감소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 건설기간과 운영기간(40년 기준)에 따른 고용 창출이 각각 7.2만 명, 4.5만 명 가량 발생할 것이라 분석했다. 

 

국토부는 향후 GTX-B 노선의 민자적격성 검토를 거쳐 오는 2021년 상반기께 기본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22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P

 

js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정시현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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