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 예산안, 513조원대 수준 편성

홍 부총리, "내년도 GDP 대비 국가채무 수준 금년 37.2%에서 내년 39% 후반대 수준 될 것"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10:39]

내년 정부 예산안, 513조원대 수준 편성

홍 부총리, "내년도 GDP 대비 국가채무 수준 금년 37.2%에서 내년 39% 후반대 수준 될 것"

박지윤 기자 | 입력 : 2019/08/23 [10:39]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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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금년 대비 약 9% 증가한 513조원대 수준으로 편성 중"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예산안은 정부가 의지를 갖고 확장적 재정기조 하에서 편성이 불가피하다. 경기대응 등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 활력 제고와 포용강화 뒷받침, 중장기적 재정여건 및 정책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내년도 GDP 대비 국가채무 수준은 금년 37.2%에서 내년 39% 후반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도 전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전날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를 종료한 것에 대해 "최근 일본 정부가 포토레지스트 등 2건의 수출 허가를 했지만 입장이 근본적으로 변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무엇보다 일본 정부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수출 규제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상존해 우리 경제와 기업들에 우려와 부담을 준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면서 "일본은 문제가 조기에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고 하루빨리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를 원상회복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대응과 더불어 국내 금융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한 적시 대응을 위해 경제부총리 주재 일본관계장관회의를 밀착 가동하고 있다.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당분간 주 2회 열고, 산업부 차관도 참석하도록 해 금융시장뿐 아니라 실물 부문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소재 부품 장비 특별회계를 신설해 매년 2조 이상 반영하고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1조6천억원을 추가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SW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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