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45만명 증가, 실업자 수 6년 만에 낮아져

최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9/11 [10:17]

취업자 45만명 증가, 실업자 수 6년 만에 낮아져

최민경 기자 | 입력 : 2019/09/11 [10:17]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사진 / 통계청  


[
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40만명대로 올라섰고 실업자 수가 6년 만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0%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고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0%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또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5만2000명이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폭은 2017년 3월(33만4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1.0%p 하락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7.2%로 전년동월대비 2.8%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85만8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27만5000명(5.6%)이 줄면서 2013년 8월(78만3000명) 이후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은 40대에서 하락했지만 30대, 50대, 20대 등에서 상승했고 실업률은 20대, 40대, 30대, 50대 등에서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18.8%),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3%), 숙박 및 음식점업(4.7%) 등에서 증가했고 금융 및 보험업(-5.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6%), 도매 및 소매업(-1.4%) 등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9만3000명, 일용근로자는 2만4000명 늘어났고 임시근로자는 2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9만7000명 늘었지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1만6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3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20대, 40대, 50대, 30대 등에서 감소하며 전년동월대비 27만5000명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19.1%) 등에서 증가했지만 가사(-2.6%), 재학수강 등(-2.5%)에서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5만8000명이 증가했다. EP
 
cm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최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