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쥴' "담배 상업광고 중단"

CEO 전격 해임, 지자체 및 월마트 판매 거부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기사입력 2019/09/26 [09:24]

전자담배 '쥴' "담배 상업광고 중단"

CEO 전격 해임, 지자체 및 월마트 판매 거부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입력 : 2019/09/26 [09:24]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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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전자담배 쥴(JUUL) 제조사 쥴랩스(JUUL Labs)가 담배에 관한 모든 상업적 광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본지 16일자 “막내 아들 눈에 밟힌 트럼프, “전자담배 흡입은 청소년들에게 해롭다” 기사 참조) 
 
지난 2015년 출신된 쥴은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급속히 확산돼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쥴은 전자담배 시장의 40%를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폐질환 관련 문제 등이 일어나 여론이 악화되고 보건당국이나 주 정부의 잇따른 규제강화에 직면해 위기에 봉착해 왔다. 미시건 주와 뉴욕은 전자담배 판매 제한 조치를 했으며 매사추세츠는 4개월 동안 판매 중단, 로드 아일랜드는 곧 판매를 금지한다. 살상가상으로 미국의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도 판매를 거부했다. 
 
AP 통신은 25일(현지시간) 이번 광고 중단 조치는 인쇄물, 디지털, TV 등 모두 매체가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또 CEO 케빈 번스도 해임됐다고 부언했다. 
 
새롭게 쥴랩스를 이끌고 갈 CEO에는 말보르 담배로 유명한 알트리아 그룹 이사진의 한사람인 KC 크로쉬 웨이트가 선임됐다. 이 회사는 쥴랩스의 지분 35%를 소유하고 있다. 
 
크로쉬 웨이트는 취임 성명에서 “청소년의 사용 및 업계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받아 들일 수 없는 수준이다. 우리는 규제 당국, 정책 입안자 및 기타 이해 관계자와 협력하고 우리 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쥴랩스코리아는 25일 “쥴랩스는 제품의 품질과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제품에는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 대마초에서 추출된 어떠한 화학성분이나 비타민E 화합물을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P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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