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지수, 사상 첫 전년대비 '마이너스'

지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0/01 [13:17]

9월 소비자물가지수, 사상 첫 전년대비 '마이너스'

지연희 기자 | 입력 : 2019/10/01 [13:17]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사진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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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소비자물가지수가 사상 최초로 전년 동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9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0.4%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통계청이 물가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5년 이래 처음이다.
 
통계청은 "농축수산물의 가격하락 및 기저효과, 석유류 가격 안정세, 고교 3학년 무상교육 실시로 전년동월보다 하락했다"면서 "올 8월 0.0%를 보인 후 9월 무상교육 확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등 정부 정책 등이 추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농산물은 양호한 기상 여건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했고, 지난해 폭염 영향이 9월 물가에도 이어져 높은 지수 수준을 보인 기저효과로 8월보다 하락세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전월비는 서비스는 하락했지만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 수도 가스 상승으로 전체 0.4% 상승했고 전년동월비는 서비스와 전기 수도 가스는 상승했지만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하락으로 0.4%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으며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상승,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6% 상승, 전년동월대비 15.3% 하락했다.
 
한편 전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2.6%), 주택·수도·전기·연료(1.6%), 교통(0.4%), 보건(0.1%), 통신(0.3%), 주류·담배(0.2%)는 상승, 의류·신발,  기타 상품·서비스는 변동이 없었으며 가정용품·가사서비스(-0.7%), 오락·문화(-1.1%), 음식·숙박(-0.5%), 교육(-1.7%)은 하락했다. EP
 
jy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지연희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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